스마트폰이 낯설게 느껴지던 시절은 이제 지났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을 통해 은행업무를 보고, 병원 예약을 하고, 영상통화까지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고령층은 “나만 뒤처지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럴 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디지털배움터입니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이 교육 서비스는 모든 국민, 특히 고령층이 디지털 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든 무료 플랫폼입니다.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수강할 수 있고, 이수증까지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디지털배움터 앱을 활용해 실제로 강의를 듣고, 학습 완료 후 이수증을 받는 전 과정을 스마트가이드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디지털배움터란 무엇인가
디지털배움터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운영하는 공공 교육 서비스입니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한 디지털 기초부터 인공지능, 보안, 영상 편집, 금융 교육까지 폭넓은 강좌를 제공합니다.
전국의 주민센터나 복지관에서도 오프라인 수업이 열리지만,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고령층이 가장 많이 수강하는 과정은 스마트폰 기초 활용, 문자 보내기, 사진 관리, 보이스피싱 예방, 키오스크 체험 등이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 한 대로 바로 신청하고 들을 수 있습니다.
2. 앱 설치와 기본 설정
스마트폰에서 디지털배움터를 이용하려면 먼저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은 앱스토어를 열고 검색창에 ‘디지털배움터’를 입력합니다.
공식 앱의 파란색 로고를 확인하고 설치를 누릅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앱을 실행하고 휴대폰 번호로 회원가입을 진행합니다.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며, 문자 인증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 후 첫 화면에는 ‘온라인 강의’, ‘오프라인 강의’, ‘내 학습 관리’ 등의 메뉴가 나타납니다.
처음 사용하는 분이라면 ‘온라인 강의’를 눌러 바로 수강 가능한 강좌 목록을 확인하면 됩니다.
3. 강좌 검색과 선택
디지털배움터에는 매달 새로운 강좌가 등록됩니다.
스마트폰 상단 검색창에 관심 있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강의가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문자 보내기’, ‘사진 편집’,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을 검색하면 관련 영상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강좌 목록에는 제목, 난이도, 강의 시간, 수강 가능 기간이 함께 표시되어 있어
자신에게 맞는 과정을 선택하기 쉽습니다.
강의는 대부분 10~20분 단위의 짧은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루에 한두 개씩 들으면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습니다.
영상 재생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수강이 시작됩니다.
4. 온라인 강의 듣기
강의를 재생하면 자막이 자동으로 표시되어 듣고 보기가 동시에 가능합니다.
화면 하단의 톱니바퀴 모양 아이콘을 눌러 자막 크기를 조정할 수 있고,
소리가 작게 들리면 볼륨을 높이거나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강의는 음성 속도가 빠르게 느껴질 수 있는데, 재생 속도 조절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강의 중간에 ‘다음으로 이동’ 버튼을 누르면 학습이 자동으로 기록됩니다.
앱을 닫아도 마지막 학습 위치가 저장되어, 나중에 다시 들어도 처음부터 시작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화면을 잠시 꺼도 학습이 유지되기 때문에 외출 중에도 편리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5. 학습 완료와 이수증 받기
모든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면 ‘학습 완료’라는 문구가 나타납니다.
화면 아래의 ‘학습 내역’ 메뉴로 들어가면 완료된 강좌 목록을 볼 수 있고,
각 과정 옆에 ‘이수증 보기’ 또는 ‘다운로드’ 버튼이 표시됩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이름, 수강 기간, 강좌명, 발급 번호가 적힌 공식 이수증이 나타납니다.
이수증은 이미지 파일로 저장하거나 문자로 전송할 수 있고,
필요할 경우 인쇄도 가능합니다.
지자체별로 일부 과정은 평생학습 실적으로 인정되며,
지역 복지 포인트나 자원봉사 시간으로 반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6. 고령층을 위한 사용 팁
글자가 작아 잘 보이지 않는다면 스마트폰의 설정에서 글자 크기를 ‘크게’로 바꿉니다.
앱 내에서도 화면 확대 기능이 지원되므로 두 손가락을 벌리면 쉽게 확대할 수 있습니다.
강의 도중 화면이 꺼지면 자동으로 일시정지되므로,
설정에서 자동 화면 꺼짐 시간을 10분 이상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Wi-Fi 환경에서 시청하면 데이터 요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가족과 함께 사용할 경우 계정을 공유하지 말고,
각자 로그인하여 학습 내역을 따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해야 이수증이 개인 이름으로 발급됩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디지털배움터 앱은 무료입니다.
회원가입이나 수강 과정에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광고도 없습니다.
단, 데이터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가능하면 Wi-Fi를 이용합니다.
강의가 재생되지 않을 때는 앱을 종료하고 다시 실행하거나,
앱 업데이트를 확인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비밀번호를 잊었을 경우 ‘비밀번호 찾기’ 메뉴에서 본인 인증을 하면 바로 재설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오프라인 강좌를 신청하고 싶을 경우
앱 하단의 ‘주변 교육기관 찾기’를 눌러 가까운 배움터 위치와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8. 디지털배움터를 꾸준히 활용하는 법
처음에는 낯설지만 하루 10분씩만 사용해도 익숙해집니다.
앱 메인 화면에는 ‘오늘의 추천 강의’가 자동으로 표시되는데,
이 기능을 이용하면 매일 다른 주제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는 스마트폰 카메라 강의, 화요일에는 보안이나 금융 교육,
수요일에는 건강 앱 활용 강좌가 추천됩니다.
하루 한 편씩 들어보는 습관을 들이면 스마트폰 활용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됩니다.
또한 학습 후 가족이나 친구에게 내용을 직접 설명하면
기억이 오래가고 학습 효과가 두 배로 높아집니다.
9. 배움의 확장
디지털배움터를 꾸준히 이용하면 K-MOOC나 평생학습관 강좌로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스마트폰 다루기나 문자 보내기 같은 기본 과정을 듣고,
점점 관심 있는 분야로 확장하면 됩니다.
교육 이수증은 개인 학습 기록으로 남기면 향후 다른 공공 교육을 신청할 때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디지털배움터는 단순한 앱이 아니라
디지털 세상과 사람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디지털배움터는 배움의 기회를 다시 열어주는 문입니다.
복잡한 절차 없이 스마트폰으로 설치하고, 듣고, 이수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기초부터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작하는 마음이고, 한 강좌를 끝까지 들어본 경험이 새로운 자신감을 만들어줍니다.
오늘 스마트폰에서 디지털배움터를 검색해 설치해보세요.
지금 그 한 번의 클릭이 평생학습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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