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녹음한 파일을 그대로 저장해두면 좋지만,
가끔은 필요 없는 부분만 지우거나 중요한 구간만 따로 저장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병원 상담 중 불필요한 대기 시간이나 손주의 노래 녹음 중 웃음소리만 따로 남기고 싶을 수도 있죠.
이럴 때 사용하는 기능이 바로 “녹음 편집(자르기)”입니다.
예전에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 안의 기본 녹음기 앱만으로도
쉽게 자르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녹음 파일 불러오기 → 구간 선택 → 자르기 → 새 파일 저장까지
하나하나 그림 없이도 이해할 수 있도록
고령층 눈높이에 맞춰 스마트가이드로 아주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녹음 파일 편집이란?
편집(Edit) 은 이미 저장된 녹음 파일의 앞부분, 뒷부분, 또는 중간의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내거나 길이를 조정하는 기능을 말합니다.
1) 손주 노래의 웃음 부분만 따로 저장할수도 있고
2) 회의 녹음에서 핵심 부분만 남길수도 있습니다.
3) 병원 상담의 중요한 설명만 남겨 기억할수 있고
4) 음성 메모에서 실수로 말한 부분 제거할수도 있습니다.
저장 용량 절약할수 있고 재생 시 원하는 부분만 바로 들을 수 있으며 파일 관리가 깔끔해짐을 볼수 있습니다.
2. 준비물
1) 배터리가 충분히 충전된 스마트폰을 준비합니다.
2) 기본 녹음 앱(Voice Recorder / 보이스 메모)을 열고
3) 편집할 녹음 파일을 선택합니다.
삼성 갤럭시폰에는 '보이스 레코더' 어플이, 아이폰에는 '보이스 메모' 어플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3. 편집할 녹음 파일 열기
- 안드로이드(갤럭시폰)
1) ‘음성 녹음(Voice Recorder)’ 어플을 실행합니다.
2) 하단의 ‘목록(List)’ 탭 선택하여
3) 편집할 녹음 파일을 터치하여 재생합니다.
4) 화면 아래 가위 아이콘 클릭하여 → 편집 모드 진입에 들어갑니다.
- 아이폰
1) ‘보이스 메모’ 어플을 실행합니다.
2) 녹음 목록에서 수정할 파일 선택하여
3) ‘편집(Edit Recording)’ 버튼 클릭합니다.
파일을 재생해본 뒤, 자르고 싶은 대략의 시간대를 미리 확인해두면 편집이 쉬워집니다.
4. 녹음 구간 자르기
- 편집 화면 기본 구조
화면 중앙에 파형 그래프(소리의 높낮이 표시) 가 보입니다.
아래쪽에 양쪽 손잡이(노란 막대) 를 움직여 구간을 선택합니다.
- 구간 자르기 절차
1) 시작점인 왼쪽 손잡이를 → 손가락으로 끌어 자를 시작 위치 지정합니다.
2) 끝점인 오른쪽 손잡이를 → 자를 끝 위치 지정한후
3) ‘잘라내기(Trim)’ 버튼 클릭합니다.
4) “이 구간만 저장하시겠습니까?”라는 메세지를 확인되면 → 확인(OK) 선택하면 완료입니다.
'이 구간만 저장'과 '이 구간 삭제'는 다릅니다.
필요한 부분만 남기려면 "이 구간만 저장"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5. 새 파일로 저장하기
편집이 끝나면 새 이름으로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파일 이름 입력” 창이 뜨면 예를들어 손주노래_편집본, 병원상담_중요부분으로
2) ‘저장(Save as new file)’ 선택하면
3) 완료 후 목록으로 돌아가면 종료입니다.
원본 파일은 그대로 남고, 새로운 파일이 추가됩니다.
잘못 자르더라도 원본은 지워지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6. 편집된 파일 재생 확인
1) 목록(List) 화면으로 돌아가기를 눌러줍니다.
2) 새로 저장된 파일 클릭하여
3) 처음부터 끝까지 재생하여 자른 부분이 정상적으로 반영되었는지 확인해봅니다.
편집 후 소리가 갑자기 끊기거나 어색하면 '편집 취소'를 눌러 다시 시도할 수 있습니다.
7. 잘라낸 구간 삭제
만약 원치 않는 구간을 완전히 제거하고 싶다면, “이 구간 삭제(Delete Selection)” 기능을 사용합니다.
1) 편집 화면에서 불필요한 구간이라 생각되는 부분을 선택합니다.
2) ‘삭제(Delete)’ 버튼 클릭한후
3) 변경 사항 저장하면 완료입니다.
삭제는 되돌릴 수 없으니 꼭 재생 후 확인하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8. 파일 이어붙이기 (두 개 이상 연결)
일부 스마트폰(갤럭시 최신버전)은 두 개의 녹음 파일을 합칠 수도 있습니다.
1) 목록에서 → ‘합치기(Merge)’ 메뉴 선택합니다.
2) 순서대로 파일 선택한후 → 저장을 눌러줍니다.
'1부_병원상담' + '2부_약설명'을 하나로 합쳐 전체 내용을 한 번에 들을 수 있습니다.
9. 편집 도중 저장하기
편집을 하다 갑자기 전화가 오거나 앱이 닫히면 불안하죠?
걱정하지 마세요.
1) 대부분의 녹음 앱은 자동 임시저장 기능이 있습니다.
2) 앱을 다시 열면 “이전 작업을 복원하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 ‘예’ 선택 시 이어서 편집 가능합니다.
10. 편집된 파일 공유하기
편집이 끝난 음성 파일은 가족이나 지인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
1) 목록에서 편집된 파일을 선택하고
2) ‘공유’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3) 카카오톡, 문자, 이메일 중 하나 선택하여
4) 전송하면 완료입니다.
손주의 노래를 깔끔하게 자른 후 가족 단톡방에 공유하면 모두가 좋아할겁니다.
11. 편집이 안 될 때 확인하기
| 편집 버튼이 안 눌림 | 앱 업데이트 필요 또는 읽기 전용 파일 |
| 자르기 도중 멈춤 | 저장 공간 부족 → 불필요한 사진 삭제 |
| 소리 파형이 안 보임 | 파일이 너무 짧거나 녹음 오류 |
| 저장 후 재생 불가 | 파일 형식(mp3, m4a 등) 확인 |
어플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면 대부분의 오류는 사라질 것입니다.
12. 자주 묻는 질문 (고령층 맞춤 Q&A)
Q1. 잘못 자른 부분을 되돌릴 수 있나요?
→ 일부 앱에서는 ‘되돌리기(Undo)’ 기능이 있습니다.
없다면 원본 파일을 다시 열어 새로 편집하세요.
Q2. 녹음 편집을 했는데 소리가 줄어들었어요.
→ ‘음량 균등화(노멀라이즈)’ 옵션을 끄면 원래 음질로 돌아옵니다.
Q3. 긴 파일도 편집 가능한가요?
→ 가능합니다. 단, 1시간 이상 녹음 파일은 편집 시 약간 느릴 수 있습니다.
Q4. 편집 중 전화가 오면 파일이 사라지나요?
→ 아니요. 자동 저장되므로 앱을 다시 열면 이어서 작업 가능합니다.
13. 생활 속 활용 팁
1) 병원 상담 중 중요한 말만 남겨봅니다.
2) 손주 노래나 가족 대화에서 웃음소리만 편집하여 저장합니다.
3) 강의·설교 녹음에서 필요한 부분만 따로 저장합니다.
4) 음성 일기를 날짜별로 나누어 정리할수도 있고
5) 노래 녹음 후 잘못된 부분만 다시 자를수도 있습니다.
편집된 파일을 '날짜+내용'으로 저장해두면 언제든 쉽게 찾아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이제 누구나 간단히 음성 파일을 자르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앱 열기 → 파일 선택 → 구간 자르기 → 새로 저장”
이 네 단계만 익히면, 컴퓨터보다 더 빠르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부분만 깔끔하게 남기면 파일 용량도 줄고, 다시 들을 때도 훨씬 편리합니다.
고령층에게는 기억을 정리하는 도구이자 생활 기록 도우미가 됩니다.
오늘 바로 녹음 앱을 열고, 손주 웃음소리나 내 목소리를 자르고 저장해보세요.
그 순간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나만의 추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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