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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진에서 개인정보(주민번호·차번호 등) 자동·수동으로 가리는 방법 — 안전하고 쉬운 실전 가이드

juniqoo 2025. 10. 19. 05:53

사진을 찍고 가족이나 지인에게 보내는 일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민등록번호, 차량번호, 계좌번호처럼 개인정보가 포함된 사진을 그대로 공유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사진 한 장 속 정보가 유출되어 금융사기나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사례가 실제로 많습니다.
스마트폰에는 다행히 이런 위험을 막을 수 있는 자동 및 수동 가리기 기능이 있습니다.
전문 프로그램이 없어도 스마트폰 기본 편집기나 무료 앱으로
주민등록번호, 차량번호, 계좌번호 같은 민감한 부분을 쉽고 빠르게 가릴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에서
사진 속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가리는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하겠습니다.
오늘 이 설정 하나만 익혀도 내 사진은 훨씬 안전해집니다.

 

스마트폰 사진에서 개인정보(주민번호·차번호 등) 자동·수동으로 가리는 방법 — 안전하고 쉬운 실전 가이드

 

1. 왜 사진 속 개인정보를 가려야 할까?

사진에는 눈에 보이는 정보뿐 아니라
카메라가 자동으로 저장한 위치 정보(EXIF) 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사진 한 장만으로도 이름, 주소, 차량번호, 위치가 모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위험 요소예시
🧾 문서 사진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노출
🚗 차량 사진 번호판 노출로 위치 추적 가능
📍 EXIF 정보 촬영 장소, 시간 자동 저장
💳 영수증 사진 카드번호·결제 정보 노출

💡 결론:
사진을 공유하기 전, 최소한 개인정보가 담긴 부분은
반드시 가려야 합니다.


2. 개인정보를 가리는 방법 4가지 비교

방법보안성복원 위험난이도
✂️ 자르기(Crop) ★★★★★ 없음 쉬움
🧱 단색 블록(검정) ★★★★★ 없음 쉬움
🧩 모자이크 ★★★★☆ 낮음 중간
💨 블러(흐림) ★★★☆☆ 일부 복원 가능 쉬움

 권장 조합:

  •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 → 단색 블록
  • 차량번호·사람 얼굴: → 모자이크
  • 배경 정보(주소 등): → 블러 처리

3.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개인정보 가리기

📱 A. 기본 갤러리 편집 기능 활용

1️⃣ 사진 열기 → 편집(✎) 아이콘 클릭
2️⃣ 그리기(브러시) 기능 선택
3️⃣ 색상을 검정 또는 흰색으로 바꾸기
4️⃣ 가릴 부분 위에 칠하기 → 저장

💬 팁:
검정색으로 완전히 덮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회색이나 반투명 마커는 복원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하세요.


📱 B. Snapseed(무료, 구글 제공) 활용

1️⃣ Play스토어에서 Snapseed 설치 → 실행
2️⃣ 사진 선택 → 도구 → 브러시
3️⃣ 노출을 ‘-10’으로 설정 → 가릴 부분 칠하기
4️⃣ 저장 → 다른 이름으로 저장

💡 효과:
마치 검은 마스크처럼 완전히 덮을 수 있어 복원이 불가능합니다.


📱 C. PicsArt(모자이크·블러 기능 강력)

1️⃣ PicsArt 앱 실행 → 사진 불러오기
2️⃣ 도구 → 모자이크 선택 → 손가락으로 가릴 부분 칠하기
3️⃣ 모자이크 크기 조정 → 저장

💬 추천:
차량번호, 얼굴 등은 모자이크로 처리하면 자연스럽고 깔끔합니다.


4. 아이폰(iPhone)에서 개인정보 가리기

🍎 A. 기본 Markup 기능

1️⃣ 사진 앱 → 수정 → 점 세 개(⋯) → Markup 선택
2️⃣ 펜 툴 선택 → 검정색으로 설정 → 가릴 부분 칠하기
3️⃣ 저장

💡 주의:
연필처럼 흐리게 칠하지 말고 완전히 채워야 복원되지 않습니다.


🍎 B. 무료 블러 앱 (Blur Photo Editor 등)

1️⃣ App Store → Blur Photo 앱 설치 → 실행
2️⃣ 사진 선택 → 블러 브러시로 가릴 부분 문지르기
3️⃣ 저장

💬 효과:
문서나 차량번호 일부만 흐리게 처리할 때 유용합니다.


5. 자동 가리기(OCR 마스킹) 기능 활용

최근에는 AI가 사진 속 문자를 인식해
자동으로 주민등록번호·차량번호를 찾아 가려주는 앱도 있습니다.

📱 자동 마스킹 지원 앱 예시:

  • Photo Blur Editor – 자동 탐지 + 수동 수정
  • PrivacyBlur – 주민번호 패턴 자동 감지
  • TouchRetouch – 인식 후 자동 제거

⚠️ 사용 시 주의사항

  • 자동 인식은 100% 정확하지 않습니다.
  • 항상 결과를 확대해서 확인 후 수동 보정하세요.

6. 사진 공유 전 꼭 해야 할 마지막 단계

📍 EXIF(위치 정보) 삭제

사진 속에는 촬영 위치, 시간, 카메라 모델 등이 포함됩니다.

안드로이드

1️⃣ 사진 공유 시 → 옵션 → 위치 정보 포함 끄기
2️⃣ 또는 “Exif Remover” 앱으로 삭제

아이폰

1️⃣ 사진 → 공유 → 옵션 → 위치 정보 해제

💬 효과:
위치 추적이나 시간 노출을 완전히 차단합니다.


7. 실제 예시로 보는 개인정보 가리기

사진 종류가리기 방법이유
주민등록증 검정 블록 완전 차단 필요
차량 번호판 모자이크 일부 식별 가능
통장·영수증 블러 + 블록 혼용 계좌번호 보호
가족사진(배경에 주소 간판 등) 블러 배경 정보 차단

💬 팁:
모든 편집은 “복사본으로 저장”을 꼭 선택하세요.
원본은 안전한 폴더에 따로 보관합니다.


8. 고령층을 위한 쉬운 실천 습관

1️⃣ 사진을 찍기 전에 민감한 정보가 보이는지 확인
2️⃣ 공유 전 “편집 → 가리기”를 생활 습관화
3️⃣ 가족에게도 같은 방법을 알려주기
4️⃣ 필요 없는 사진은 즉시 삭제
5️⃣ 보안 폴더나 클라우드에 중요 사진만 저장

💡 핵심:
“한 번의 편집으로 평생의 피해를 막는다.”


9. 자주 묻는 질문(FAQ)

Q1. 모자이크는 완전 안전한가요?
→ 대부분 안전하지만, 복원 가능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주민번호나 계좌번호는 반드시 검정 블록으로 덮으세요.

Q2. EXIF 정보는 꼭 삭제해야 하나요?
→ 네. 위치 정보가 남아 있으면 집 주소가 노출될 수 있습니다.

Q3. 자동 마스킹 앱만으로 충분할까요?
→ 아닙니다. 자동 탐지는 오탐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동 확인이 필수입니다.


결론

사진은 추억을 담지만, 동시에 개인정보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공유하기 전, 민감한 정보는 반드시 가리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갤러리의 단색 블록 기능, Snapseed·PicsArt의 모자이크,
EXIF 정보 삭제 기능만 활용해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사진을 보낼 때 “한 번의 편집”을 실천해 보세요.
그 작은 습관이 내 정보와 가족의 안전을 지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