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 청소 팁 & 집안 관리법

장판 아래 곰팡이 생기지 않게 하는 법

juniqoo 2025. 12. 17. 22:11

겨울철 난방을 위해 바닥에 장판을 깔거나 전기장판, 온수매트 등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따뜻한 실내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장판 아래 공간에는 

습기와 곰팡이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기 쉽습니다. 

특히 난방 사용과 결로가 함께 일어나는 계절에는 

바닥 속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장판 아래에 고이면서 곰팡이 번식의 원인이 됩니다.

장판 아래 생긴 곰팡이는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오랜 시간 방치되기 쉬우며, 

곰팡이가 발생한 후에는 냄새나 건강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번 생긴 곰팡이는 제거도 어렵고, 바닥재 자체를 손상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곰팡이가 생긴 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환경을 관리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장판 아래 곰팡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4가지 실질적인 관리 방법을 소개합니다. 

바닥 난방을 자주 사용하는 집, 

습한 환경이 걱정되는 주택, 

오래된 아파트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특히 유용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장판 아래 곰팡이 생기지 않게 하는 법

 

1. 장판 설치 전 바닥 완전 건조시키기

장판을 설치하거나 교체할 때, 바닥 상태를 점검하지 않고 곧바로 깔아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곰팡이가 자라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바닥에 보이지 않는 습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장판을 덮으면 공기 순환이 차단되며, 

습기가 장판 아래에 갇히게 됩니다. 

이 상태가 오래 유지되면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따라서 장판을 설치하기 전에는 바닥을 완전히 건조시키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가능하다면 창문을 열고 하루 이상 자연 통풍을 시켜 바닥을 말리고, 

습한 날씨라면 제습기나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여름철 장마 이후나 겨울철 결로가 잦은 시기에는 더 철저한 건조가 필요합니다.

바닥에 이미 약간의 곰팡이 흔적이 있다면 

소독용 알코올이나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해 닦아낸 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는 한 번 발생하면 주변으로 번지기 쉽기 때문에, 

장판을 새로 설치하기 전 바닥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2. 장판 아래 공기 순환을 위한 여유 공간 확보

장판을 바닥 전체에 완전히 밀착해 깔게 되면, 

공기 순환이 차단되면서 내부에 습기가 정체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PVC나 비닐 재질의 장판은 통기성이 거의 없어 습기 배출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장판을 설치할 때는 벽과 장판 사이에 약간의 여유 공간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판 끝을 벽에 딱 맞춰 자르기보다는, 

가장자리 부분에 0.5~1cm 정도의 틈을 두어 공기가 드나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틈이 환기통로 역할을 하며 바닥 아래의 습기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에 의해 바닥과 장판 사이에 온도 차가 생기며 결로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공기 유입 통로 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일부 가정에서는 에어홀 매트(바닥 통기용 에어홀 깔개)를

장판 아래에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장판과 바닥 사이에 미세한 공간을 만들어주어 습기 정체를 줄이고,

곰팡이 발생 가능성을 현저히 낮출 수 있습니다.

 

3. 바닥 난방 시 온도 조절과 환기 병행하기

바닥 난방은 습기를 제거해주는 효과도 있지만, 

과도하게 높은 온도에서 장시간 사용될 경우 

바닥과 장판 사이의 온도 차로 인해 오히려 결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외부 기온이 매우 낮은 날, 내부 온도가 급격히 올라갈 때 더욱 심해집니다.

따라서 바닥 난방을 사용할 때는 장시간 고온 설정보다는, 

적절한 온도 유지와 환기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중 특정 시간에만 난방을 가동하고, 

중간중간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면 내부 습기를 밖으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내 습도가 60% 이상인 상태에서는 곰팡이가 자라기 쉬우므로, 

습도계를 통해 실내 상태를 체크하고 40~50%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바닥 난방을 장시간 가동한 뒤에는, 

최소 하루 1회 이상 창문을 열고 10~15분 정도 환기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공기 중 수분과 열기가 장판 아래에 남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4. 주기적인 점검과 청소로 곰팡이 징후 조기 발견하기

곰팡이는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자랍니다. 

따라서 장판 아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조기 발견하여 조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바닥이 축축하게 느껴지거나, 

실내에서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이미 장판 아래에서 곰팡이가 번식 중일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장판 모서리를 살짝 들춰 상태를 확인하고, 

바닥에 물기나 변색이 생긴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가 발생한 흔적이 보인다면 즉시 장판을 걷어내고 해당 부위를 완전히 건조시키고 소독해야 합니다.

또한 장판 위에 놓는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등도 

바닥과 장판 사이에 열기를 가두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열이 식은 후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주기적인 점검은 곰팡이 제거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장판 아래 곰팡이는 단순한 청결 문제를 넘어, 

실내 공기질과 가족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위생 이슈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설치 전 건조, 통기 공간 확보, 난방 중 온도 조절과 환기,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작은 습관 변화만으로도 곰팡이 발생 환경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점검부터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장판 아래 숨겨진 습기와 곰팡이를 예방하는 생활 습관은 쾌적한 겨울을 보내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