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사고나 위급한 순간, 손에 들린 스마트폰이 생명을 구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에는 ‘긴급 구조 요청(SOS)’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버튼 몇 번만 누르면 자동으로 119나 미리 지정한 가족에게
도움 요청 메시지, 위치 정보, 심지어 음성 녹음 파일까지 전송됩니다.
하지만 이 기능을 대부분의 분들이 설정하지 않은 채 사용하고 있죠.
특히 고령층에게는 갑작스러운 낙상, 건강 이상, 외출 중 사고 등 위급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안드로이드(갤럭시)와 아이폰(iPhone) 을 기준으로
‘SOS 긴급 구조 요청 기능’을 설정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스마트가이드를 통해 단계별로 아주 쉽게 안내드리겠습니다.
한 번만 설정해두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스마트폰이 당신 대신 도움을 요청해줄 것입니다.

1. 긴급 구조 요청(SOS)이란 무엇인가?
긴급 구조 요청(SOS) 기능은 버튼을 일정 횟수 빠르게 누르면
자동으로 긴급 신고 또는 연락 전송이 이루어지는 기능입니다.
1) 119, 112 등 긴급번호로 자동 신고가 됩니다.
2) 가족 또는 보호자에게 위치 정보 자동으로 전송되며
3) 일부 기종에서는 음성 녹음 또는 사진 자동 첨부도 가능합니다.
-지원되는 기기로는
1) 안드로이드 10 이상 가능합니다. 이는 갤럭시 대부분의 기종이 포함됩니다.
2) iOS 14 이상, 아이폰은 8 이후 모델 대부분을 지원합니다.
이 기능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동작하며, 인터넷이 없어도 기본 통화망을 이용해 자동 신고할 수 있습니다.
2. 삼성 갤럭시(안드로이드)에서 SOS 설정하기
① 설정 메뉴 진입
1) 설정에서 → 안전 및 비상 또는 고급 기능으로 들어가줍니다.
2) “긴급 구조 요청(SOS)” 항목을 클릭합니다.
② 긴급 요청 기능 켜기
1) ‘사이드 버튼 빠르게 3회 누르기’ 또는 ‘5회 누르기’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2) 기능 스위치 ON을 눌러 활성화를 시켜줍니다.
버튼을 실제로 3회 눌러 테스트 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진동과 함께 'SOS 모드 활성화' 문구가 뜨면 정상 작동입니다.
③ 긴급 연락처 등록
1) ‘긴급 연락처 추가’를 선택합니다.
2) 가족이나 지인을 선택하고
3) “위치 정보 자동 전송” 옵션을 ON을 바꿔주면 완료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지정된 가족에게 현재위치와 '긴급상황입니다. 연락주세요.' 문자가 자동 발송됩니다.
④ 추가 기능(선택 설정)
1) 후면 카메라로 주변 상황을 1장 자동으로 촬영하여 사진이 자동으로 첨부되어 전송됩니다.
2) 위급상황 당시의 소리를 5초동안 자동으로 녹음해 전송됩니다.
3) 구조요청 후 이동하면 새 좌표로 자동 갱신되어 위치 추적이 가능합니다.
테스트시에 실제 119로 연결되지 않도록 '긴급연락처 전송만'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3. 아이폰(iPhone)에서 긴급 구조 요청(SOS) 설정하기
① 설정 진입
1) 설정에서 → 긴급 구조 요청(Emergency SOS)을 설정해줍니다.
② 자동 통화 활성화
1) ‘측면 버튼과 볼륨 버튼으로 통화’를 ON으로 바꿔주거나
2) 또는 ‘측면 버튼 5회 누르기’를 ON으로 설정해줍니다.
이제 아이폰의 측면 버튼을 5회 빠르게 누르면 자동으로 응급 서비스인 119 혹은 112로 연결됩니다.
③ 긴급 연락처 등록
1) 건강(Health) 앱에서 → 의료 ID를 선택하고 → 편집으로 들어가서 → 긴급 연락처 추가를 눌러줍니다.
2) 가족 또는 보호자 연락처를 선택하면 → 완료입니다.
SOS 호출 시 의료 정보인 혈액형이나 질환, 알레르기등과 함께 보호자에게 현재 위치와 긴급 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이 됩니다.
④ 자동 위치 업데이트
SOS 종료 후에도 일정 시간마다 위치가 자동 업데이트되어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긴급 상황 시 실제 작동 방식
| 🤕 넘어짐, 낙상 | 전원(사이드) 버튼 3~5회 연속 클릭 | 보호자에게 위치 문자 전송 |
| 🚨 위험한 사람 접근 | 긴급버튼 누르기 + 사진/녹음 자동 전송 | 증거 확보 + 신고 |
| 🚗 교통사고 목격 | SOS 버튼 → 자동 119 연결 | 구조 요청 자동 통화 |
| 🧓 몸이 불편할 때 | 한 손으로 버튼 누르기 |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 |
위급상황에서는 화면을 켜지 않아도 버튼만 누르면 작동됩니다.
손이 떨리거나 시야가 어두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추가 안전 설정 — 위치 공유 & 의료정보 등록
- 위치 자동 공유
1) 삼성 계정에서 → 위치 공유를 누른후 → 가족 공유를 켜줍니다.
2) 구글 지도에서 → 내 위치 공유를 들어가서 → 가족을 추가해주면 완료입니다.
보호자가 스마트폰으로 내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실종, 길 잃음, 응급상황에서 신속 대응이 가능합니다.
의료 정보 등록 (건강 앱 활용)
1) 아이폰에서 Health에서 → 의료 ID를 입력하고 → 질환이나 복용약 등을 등록합니다.
2) 갤럭시폰에서는 Samsung Health를 클릭하고 → 건강 정보를 들어가서 → 병력등을 입력합니다.
119 구급대원이 도착했을때 스마트폰만 봐도 혈액형, 복용약, 질환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로써 빠른 응급조치가 가능해집니다.
6. 고령층이 꼭 알아야 할 사용 팁
| 혼자 사는 경우 | 가족 2~3명 긴급연락처 등록 |
| 손 떨림이 있는 경우 | ‘버튼 3회 누르기’ 대신 ‘화면 SOS 아이콘’ 추가 |
| 배터리 절약 중 | 절전 모드에서도 SOS 기능은 작동함 |
| 보호자도 스마트폰을 잘 모르는 경우 | 가족끼리 함께 설정해두고 테스트해보기 |
삼성멤버스의 디지털 안전 교육 메뉴에서도 실습 영상을 통해 SOS 기능을 직접 배울 수 있습니다.
7. 실제 사례로 본 효과
사례 1) 서울의 한 70대 어르신이 외출 중 낙상했을때, 사이드 버튼을 3회눌러 보호자에게 위치가 전송되어
15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된 사례가 있습니다.
사례 2) 귀가 중 낯선 사람의 접근을 느낀 여성 사용자가 SOS 기능으로 녹음+위치 전송을 하여 피해를 막은 사례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들로 미루어 볼때 단 몇 초의 버튼 누름으로 생명까지 구할수 있겠다고 할수 있습니다.
8. 자주 묻는 질문 (고령층 맞춤 Q&A)
Q1. 잘못 눌렀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 SOS 작동 후 ‘취소’ 버튼을 누르면 신고되지 않습니다.
또는 보호자에게 “오작동이었습니다.” 문자 자동 전송 설정 가능.
Q2. 휴대폰이 잠겨 있어도 작동하나요?
→ 예. 화면이 꺼져 있어도 작동합니다.
단, 배터리가 완전히 꺼지면 작동하지 않습니다.
Q3.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나요?
→ 대부분의 나라에서 지역 긴급번호(예: 미국 911, 일본 110)로 연결됩니다.
9. 고령층에게 꼭 필요한 이유
1) 낙상, 실신, 심장 이상 등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에 즉시적으로 대처가 가능합니다.
2) 눈이나 손이 불편해도 버튼 몇 번만 누르면 자동으로 신고가 가능하고
3) 자녀·보호자 입장에서는 실시간 위치 확인으로 안심할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SOS 기능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생명을 지켜주는 디지털 안전장치입니다.
스마트폰은 이제 단순한 통신 수단이 아닙니다.
위급한 순간, 당신을 지켜주는 든든한 생명선이 될 수 있습니다.
삼성헬스나 구글 지도보다도 먼저 해야 할 설정이 바로 ‘긴급 구조 요청(SOS)’입니다.
버튼 3~5번만 누르면, 가족에게 위치가 전송되고 필요하면 119와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특히 혼자 사는 고령층분들이라면 오늘 바로 이 기능을 켜두는 것이 최고의 안전 대비책입니다.
스마트폰이 여러분을 지켜주는 조용한 구조요원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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